'킹더랜드' 아랍문화 왜곡 논란 2차 사과 아랍인들 뿔났다 - 넷플릭스 보이콧, 아누팜에도 불똥

ملك الأرض.. مسلسل كوري يغضب العرب ومتهم بالإساءة إلى الخليجيين - الأسبو

 

JTBC의 주말 드라마 '킹더랜드'가 아랍 왕자 캐릭터 설정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평점 사이트 IMDB에 따르면, '킹더랜드'에 대한 700건 이상의 리뷰가 올라왔으며, 대다수는 10점 만점에 1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랍권 시청자들은 아랍 왕자 캐릭터가 술을 마시고 여성들을 탐하는 바람둥이로 묘사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아랍 왕자 사미르는 세계 부자 랭킹 13위로 설정되었으며, 킹호텔에 하루만 묵어도 한 달 매출이 나올 정도의 부호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미르가 나이트클럽에서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전화를 받고, 킹호텔 직원인 천사랑에게 대놓고 추파를 보내는 모습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랍권 시청자들은 "한국 드라마가 아랍인과 무슬림을 비하했다", "아랍 문화를 무시하고 있다", "우리는 술을 마시지 않고, 우리는 여성들을 탐하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킹더랜드' 측은 이에 대해 "드라마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 등은 가상의 설정"이라며 "특정 국가의 왕자로 묘사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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