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의 전 멤버인 최정원이 최근 불륜 의혹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정원은 7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긴 글을 게시하며 팬들과 공개적으로 사과하였습니다. 그는 "저에게 가족처럼 사랑을 나눠 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셨던 팬 여러분과 또 불미스러운 소식에 실망을 느끼셔야 했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20대 때 정말 친하게 지냈던 동생과 지난 2022년 5월부터 6월 사이에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한 시간 커피를 마신 적, 한강 고수부지에서 와인과 간식을 먹은 적, 그리고 싸이클 동호회에 관심이 있다하여 역시 약 한 시간에 걸쳐 싸이클을 탄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세 차례의 만남 외에는 해당 여성과 더 이상의 만남이 없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최정원은 A씨로부터 받은 문자에 대해 "A씨는 저에게 '이미 내 아내가 당신과의 불륜을 인정했다'라고 했다"며 이를 부인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A씨가 제출한 B씨의 각서에 대해 "각서 안에는 제가 전혀 인정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이를 반박하였습니다.
최정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얼굴 보고 만남 그 자체를 그 옛날 너무도 편하게 오며 가며 인사하던 시절의 기억에 의존해 대단히 큰 일이 아니라 생각한 제 멍청함에 대해 이미 멍청함의 아이콘이 됐을 뿐 아니라 지금도 자책함과 동시에 사과를 드릴 의지가 충만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A씨에 대한 민사소송에 반소하고, 범법행위에 대한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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