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는 거의 백년 동안 사랑받아온 호주산 캬라멜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는 깜짝 발표를 했는데요 호주에서 인기 있는 달달한 캬라멜인 팬테일은 여러 세대에 걸쳐 꾸준히 사랑받아 왔지만 이제 생산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제조업체인 네슬레는 화요일에 포장지에 영화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유명한 초콜릿 덮인 캐러멜의 생산을 다음 달부터 중단하겠다고 갑작스럽게 선언했는데요 이번 결정은 매출 감소와 멜버른에 있는 네슬레 제과 공장의 펜테일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드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네슬레 오세아니아 제과 총괄 매니저인 앤드류 로레이는 "팬테일의 생산 중단 결정이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팬테일은 펜테일과 함께 자란 사람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도 그 좋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사람들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만큼 자주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로레이는 팬테일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기계에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을 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매출 감소를 고려할 때 기계를 교체하는 것은 실행 가능한 옵션이 아닙니다."라고 로레이는 설명했습니다.
팬테일의 기원은 영화관이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던 할리우드 황금기인 19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활용하기 위해 배우와 뮤지션에 대한 흥미로운 일화, 즉 '팬 스토리'로 쫄깃한 캐러멜을 포장한 것이 팬테일의 인기 비결 중 하나였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팬테일이 호주의 전형적인 과자라고 칭송한 적이 있는데요 "펜테일의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수 없지만 스네이크 얼라이브, 파티 믹스, 민티와 같이 사랑받는 다른 앨런의 롤리에는 계속 투자할 것입니다."라고 로레이 씨는 덧붙였습니다.
팬테일의 마지막 생산은 7월 중순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네슬레는 팬테일 생산 라인의 모든 직원을 공장 내 다른 부서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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